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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월드 놀이동산, 눈썰매장 스노우파크

by 봄날7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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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월드 놀이동산, 눈썰매장 스노우파크

 

경주 여행에서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경주월드 놀이동산과 눈썰매장은 빼놓을 수가 없는 곳입니다. 경주월드 놀이동산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그만큼 동선이 편리하고 다양한 놀이기구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많은 가족들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발키리, 드라켄, 파에톤, 크라크 등과 같은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들은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더욱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또한,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면 눈썰매장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스노우파크가 있어서 모든 연령층이 함께 눈썰매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어린아이들부터 성인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구분되어 있고, 썰매를 끌고 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가장 긴 곳은 리프트를 타고 가기 때문에 힘들기보다는 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주말 놀이동산은 어디든 대기가 긴 경우가 많아서 평일을 이용해서 다녀왔는데 거의 기다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경주월드는 처음 방문해 보았는데 놀이기구를 타고 즐기는 내내 행복한 미소를 보면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에게는 경주 황리단길과 함께 경주월드는 또 가고 싶은 곳으로 마음속 영순위가 되었습니다.

 

 

경주월드 이용안내

 

 

경주월드 운영시간

 

오전 10:00 ~ 오후 18:00 

종일권 10:00 ~ 18:00

오후권 15:00 ~ 18:00

 

어트렉션은 신장제한이 있어서 미리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입구에서 운행하지 않는 어트렉션도 알려주고, 입장할때에도 한번 더 공지해 주셨어요. 물과 관련된 그랜드 캐년 대탐험, 급류타기, 섬머린 스플래쉬는 운행하지 않았어요. 세계 6번째, 국내 최초 90도 수직하강하는 드라켄은 날씨에 따라 운행을 하는데 저희가 간 날은 운행하지 않았어요. 드라켄을 타시고 싶으신 분은 미리 확인하시고 가셔도 좋을듯 합니다.

 

 

 

경주월드 주차정보

출처 -경주월드

 

경주월드 1, 2 주차장은 입구에 있는 주차장은 유료이고, 3, 4 주차장은 조금 떨어져 있어서 무료로 운행중입니다.

1, 2 주차장에 주차를 하셔도 출구에서 결제하면 5,000원 이므로 카카오 T나 사전 정산기에서 반드시 사전 결제를 하신 후 출차를 하시기 바랍니다. 카카오 T는 2천원, 사전 정산기는 3천원 입니다.

 

 

경주월드 이용요금 할인정보

 

경주월드 자유이용권 요금 안내

종일권

어른 48,000원

청소년 42,000원

어린이 36,000원

 

오후3시권

어른 34,000원

청소년 31,000원

어린이 28,000원

 

현재는 야간개장이 없이 오후 6시까지 운행하기 때문에 오후권은 큰 장점이 없어 보였어요. 눈썰매장도 5시까지 운행하므로 종일권이 좋습니다.

 

경주월드 요금 할인혜택

 

일반 할인에서는 대부분 40% 할인이고, 생일 우대가 50프로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생일자 본인명의 회원가입 필수이며, 생일이 포함된 당월 1회에 한해서 할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경주 월드 제휴 할인 정보

 

  • 할인 혜택은 본인 1인 1회 가능
  • 종일권에 한해서 할인 적용됨
  • 대인 요금 기준에서만 할인 가능.

 

저는 현대와 롯데카드를 소지하고 있어서 둘 다 가져갔었는데, 롯데만 가능했어요. 그래서 아이요금은 현장에서 경주월드 홈페이지 가입해서 현장할인을 받았습니다. 제휴할인은 어른요금만 할인되기 때문에 어린이 비용은 홈페이지에서 할인받는 게 더 저렴했지만, 어른의 경우에는 카드 할인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시고 가져가시면 좋습니다.

 

 

 

경주월드 놀이기구 안내도

 

경주월드는 아주 크지는 않지만 입구에서 가이드맵을 가져가지 않아서 조금 헷갈렸어요. 입구에서 조금 들어오면 눈썰매장은 오른쪽으로 안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놀이기구 먼저 타려고 왼쪽방향으로 가서 범퍼카부터 타기 시작했어요. 가이드맵이 없으니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몰라 차례대로 가면서 타보고 싶은 것들 먼저 탔는데, 다행히 아주 크지 않고 줄을 거의 서지 않아서 다양하게 타 볼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맵을 챙기지 못하셨으면 다운로드하셔서 보면서 다니시면 더 편리합니다.

 

▼ ▼  경주월드 가이드 맵 안내도 ▼ ▼

경주월드 가이드맵.jpg
1.10MB

 

 

경주월드 아이와 타기 좋은 놀이기구

 

어린아이들을 위한 위자드 가든에 여러 놀이기구들이 몰려 있었어요. 초등 고학년에겐 조금은 시시해 보이는 놀이기구 들이지만 한 번씩은 다 타볼 만했어요. 패밀리 바이킹, 에어벌룬, 댄싱컵, 스파카의 매직카, 회전목마, 매직펌킨등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있었습니다. 

실내 놀이공간인 볼 하우스는 60명 정원에 키 130cm 이하 어린이만 이용가능 합니다. 위자드 가든에 나무할아버지와 동물 친구들의 합창시간은 11시~오후 4시 동안에 매시 정각에 10분 동안 공연을 합니다. 큰 아이들은 별로 흥미가 없었지만, 어린아이들은 좋아했습니다. 

 

 

 

새로 생긴 매직 바이크도 음악과 함께 하늘을 나는 기분이 나서 은근 재밌었습니다. 범퍼카는 평일이어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가족열차는 에버랜드 생각하시면 노노^^ 정말 짧고 볼 게 없어서 줄을 서서 탈 곳은 아니었어요. 마지막에 시골에서 등목 하며 수박 먹는 아이들 모습만 귀여워서 볼만했어요.

 

 

공연장 근처에 있는 미로탐험도 좀 시시하다 생각했는데, 의외로 아이들은 재밌어했어요. 정말 금방 끝나 버려서 살짝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패밀리 바이킹은 혼자 타는 어린아이들도 많을 정도로 아이들이 탈만하고 좋아하는 놀이기구였습니다. 저는 킹 바이킹과 드래곤 레이스, 발키리를 한번씩 타고 나서 속이 안 좋아서 더이상 타보진 못했네요. 다음에는 아이 친구를 데리고 함께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릴 넘치는 어트렉션

 

드라켄 벨리에 있는 놀이기구들인 드라켄, 크라크, 드래곤 레이스, 파에톤등 스릴 넘치는 어트렉션이 있습니다. 발키리와 드래곤 레이스는 키가 120cm 이상이면 탈 수 있습니다. 저는 꽤 무서웠는데 어린아이들도 재밌다며 몇번씩 다시 타더라고요. 저희 딸도 또 타고 싶다는데 한번씩 타고나면 제가 속이 안좋아서 못타서 미안했었네요.^^

 

 

킹 바이킹은 키 120cm이상 이용가능 하고, 드라켄은 135cm 이상, 360도 회전하는 크라크도 135cm 이상이면 탈 수 있었어요. 지상 70m에서 급하강하는 메가드롭은 140cm 이상이었어요. 키가 140cm 이상이면 대부분의 놀이기고는 이용가능합니다. 드라켄은 어디에서 봐도 와~ 할 정도로 엄청 스릴 넘쳐 보였는데 이날은 날씨 관계로 운행을 하지 않았어요. 저는 이날 운행을 했어도 무서워서 살짝 고민을 해봤을 듯 하지만, 드라켄 타러 경주월드로 오시는 분들도 아주 많다고 해요. 평일에도 드라켄 벨리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놀이기구가 많은 걸로 봐서 주말은 대기가 상당할 듯해요. 놀이동산은 무조건 평일 추천합니다. 

 

 

 

 

경주월드 눈썰매장 스노우파크

 

 

경주 눈썰매장 스노우파크

운영시간 : 10:30 ~ 17:00

  • 자유이용권으로 스노우파크도 함께 이용가능.
  • 바나헤임(익스트림 라인) 140cm 이상
  • 요툰헤임(어드벤처 라인) 130cm 이상

 

안전을 위해 장갑 착용을 하면 좋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스키바지를 입혀서 오시면 좋습니다. 

튜브썰매를 타는 경우에는 괜찮았지만, 플라스틱 썰매로 탈 때는 눈이 튀어서 바지 속으로 다 들어와서 한번 탈 때마다 얼음을 털어야 했어요. 저는 왜 자꾸만 썰매가 왼쪽으로 가는지 브레이크를 발로 잡다 보니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경주월드 눈썰매장에서 가장 긴 바나헤임은 250m로 영남 최대 길이의 슬로프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눈썰매장에서 잘 볼 수 없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갑니다. 썰매를 끌고 힘들게 올라가지 않고 여유롭게 리프트에서 경치구경하며 올라가니 좋았습니다. 놀이기구 좀 타다가 눈썰매 타다를 반복하다가 오후 4시가 좀 넘었을 때 다시 타러 가니 튜브 썰매였는데, 빙글빙글 돌며 내려와도 하나도 안 무섭고 정말 재밌었어요. 튜브 썰매 강추합니다.

 

 

경주월드 눈썰매장에서 그다음으로 긴 요툰헤임은 썰매는 끌고 가지 않지만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아이들은 정말 후다닥 잘 뛰어가는데 저는 숨을 헉헉 거리며 올라갔습니다. 아이와 둘이서만 가다 보니 제가 계속 같이 타느라 저도 눈썰매를 실컷 탔습니다.^^  알프헤임과 플리트 비체는 어린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탈 수 있고, 눈밭에서 아이와 놀아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스노우파크내에 신떡순 신천 할매 떡볶이, 브라더 한정식 도시락, 그린 브라더 샐러드가게가 있어서 멀리 가지 않고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버클리 클럽, 맘스터치, 델리하우스, 드라켄 스택등 여러 곳에 식당들이 있어서 간식부터 식사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아침을 든든히 먹고 가서 가까운 곳에서 분식과 주전부리로 식사를 대신했습니다. 경주월드 내에 있는 이 식당들의 위치를 미리 알아두시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경주월드는 아주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서 아름다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사진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처음 가본 경주월드에서 놀이기구와 눈썰매를 타며 마지막까지 즐기다 나왔습니다. 나올 때까지도 아쉬워하며 즐거워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저에게도 아이에게도 경주여행에서 아주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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