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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사피섬, 반딧불 투어, 블루모스크, 샹그릴라 라사리아)

by 봄날7 2024.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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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이야기

 

오늘은 동남아시아의 아름다운 한 작은 보석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소개해 드릴게요.
이  도시의 이름인 코타키나발루에서 코타는 도시를 의미하고, 키나발루는 최고봉 산을 의미합니다.
저는 코타키-나발루로 처음에 알았는데, 이제는 코타-키나발루로 정확히 부릅니다. 간단히 코타로 부르기도 하고 현지에서는 KK로 부르기도 합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코타키나발루 여행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에 속한 섬으로 코타키나발루, 조후르바르, 페낭과 같은 서말레이시아의 도시에 비하면 작지만 휴양을 위해서는 아주 좋은 곳입니다.
코타키나발루는 다른 동남아시아에 비해 치안도 좋은편이라 자유여행으로 가기 좋은 곳입니다.
세계 3대 선셋으로 유명한 곳으로 매일이 즐거운 낭만이 가득한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 5시간 10분정도 걸리고, 직항이 많아서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코타키나발루는 아시아나 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항공등 직항 편이 많은 편입니다.
성수기에는 60~70만원정도 하지만 비수기인 3~4월은 조금 더 저렴해집니다.
보통 3월~9월까지는 비가 많이 오지 않는 건기에 속하고, 10월부터 2월까지는 우기에 속합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오는것은 아니고 스콜성으로 내리기 때문에 여행에는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여행준비물

  • 여권 및 복사본 (여권 유효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함)
  • 비행기 예약
  • 숙소 및 반딧불 투어예약
  • 현금(링깃), 트래블월렛카드 
  • 여행자보험 가입
  • 유심,로밍등 선택 준비
  • 멀티어댑터, 양산 겸 우산준비 등등
  • 말레이시아 디지털 입국카드 준비

※말레이시아 디지털 입국카드 등록 방법 참고하세요.

 

말레이시아 디지털 입국카드(MDAC) 사전등록 절차 방법

24년 1월 1일부터 말레이시아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입국 전 말레이시아 디지털 입국 카드(MDAC) 등록이 필요합니다. 다. 싱가포르 입국시 SG카드를 작성하는 것처럼 말레이시아도 변경되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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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즐길거리

 

1. 세계 3대 선셋비치 감상

코타키나발루 여행 선셋

 
선셋비치로 유명한 탄중아루의 선셋은 정말 아름다워요. 세계 3대 선셋비치는 그리스 산토리니섬, 남태평양 피지섬, 코타키나발루의 선셋입니다. 탄중아루 선셋도 유명하지만 코타에서의 선셋은 어디에서 봐도 이뻤습니다. 저희는 샹그릴라 라사리아호텔에 머무는 동안 매일 저녁시간에 선셋을 볼 수 있었어요.
해가질 무렵이면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서 선셋을 보며 여유를 즐겼어요. 비치 가까이 가서 본 적도 있었고, 선베드에 누워서 멀리 해 지는 걸 지켜본 적도 있었습니다. 워터프런트에서의 석양감상도 멋집니다.

 

2. 사피섬 투어

코타키나발루 여행
사피섬투어

 
사피섬과 가야섬은 둘 다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수심이 얕아서 꽤 멀리까지 가도 괜찮았어요.
미리 세미 패키지로 예약을 하고 와도 좋지만, 저희는 제셀톤 포인트에 직접 가서 예약을 했어요.
사피섬 투어를 가기 위해서 숙박을 2일은 시내 쪽으로 잡았어요. 제셀톤 포인트 선착장 근처에 숙소를 잡아서 아침 일찍 걸어가서 미리 예약을 하고 돌아오니 아이들과 함께 가기도 편했어요.
 

코타키나발루 사피섬

 
제셀톤 포인트 선착장에 가면 물놀이 용품도 많이 판매를 하고 있어요. 저희도 안 가져와서 스노쿨링용품도 이곳에서 팔아서 가볍게 한번 쓰려고 샀어요.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사피섬까지는 금방 도착합니다. 엄청난 스피드로 가기 때문에 모자와 선글라스는 잘 챙기셔야 합니다.  모자가 날아가신 분들도 종종 봤어요.
탈의실도 있지만 래쉬가드를 입고 가시면 편리합니다. 섬에 가려면 수건부터 이것저것 챙길게 많기 때문에 큰 가방 하나도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물이 정말 맑아서 아이들과 비치에서 물놀이하는 내내 즐거웠어요. 좀 더 멀이 가면 더 맑다고 하지만 이 정도도 충분한 마음이었습니다.
물에서 나와서 모래놀이도 하고 나무 그늘아래 잠시 쉬기도 했어요. 놀다가 배가 고프면 식당에서 먹을 수도 있고, 컵라면을 가져가면 따뜻한 물만 링깃을 내고 사서 먹을 수 있어요.
사피섬이 놀다가 마누칸 섬으로 이동도 할 수 있어요. 마누칸 섬을 사피섬 보다 좀 더 크고 다양하니 즐길 거리가 더 많을지도 모르겠어요. 저희는 아이들과 함께여서 사피섬에서 재밌게 놀다가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갔어요.
샤워실이 있긴 하지만 소금기만 뺄 정도로 씻고 숙소에서 씻었어요. 돌아갈 때는 보트가 더 빨리 가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금방 도착합니다. 숙소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서 부담이 없었어요.  
 

3. 패러세일링

코타키나발루 페러세일링

 
사피섬에서 추가비용을 내면 페러세일링, 씨워킹, 체험다이빙, 스킨스쿠버 다이빙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여서 다른 건 못하고 페러세일링만 했는데, 배를 타고 멀리 가는지 모르고 함께 탔다가 아이들이 멀리로 엄청 고생했어요. 큰 배가 아니라 작은 배로 이동을 해서 어른인 저도 멀미가 나더라고요.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기분은 처음에는 무섭기도 했는데 금방 적응되고 나니 정말 재밌었어요. 마지막은 물에 풍덩풍덩^^ 많이 빠지고 싶으신 분은 미리 말씀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멋진 사진까지 센스 있게 찍어주셨네요. 멋지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4. 반딧불 투어와 악어농장체험하기

 

코타키나발루 반딧불 악어체험

 
악어농장 체험과 반딧불 투어는 미리 예약을 해두었어요. 당일날 호텔로 차가 와서 편하게 이동했어요.
샹그릴라 라사리아에서 체험하는 곳 까지는 멀지 않았어요. 악어농장에서 정말 수백 마리를 본 것 같아요. 악어쇼도 있었고, 닭을 던져주면 악어떼들이 몰려들더라고요. 관광객이 오면 일부러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악어와 사진도 찍었는데 전 아기 악어여도 도저히 못 잡겠더라고요. 입은 혹시 몰라서 못 벌리도록 감아둬서 안전하기는 했어요. 옆에서 계속 관리자가 지켜봐 주시기도 하고요.
그리고 나와서 식사와 맹그로브 체험, 선셋 포인트 비치에 들려서 선셋도 보고, 마지막으로 반딧불 투어를 합니다. 불빛이 없어야 잘 보이기 때문에 조명도 다 끄면 큰 나무에 있는 반딧불들이 반짝반짝 트리처럼 보여서 신기하고 정말 예뻤어요.
반딧불 체험은 조호르바루에 갔을 때도 해보았는데, 코타키나발루에서가 더 많이 보였었어요. 날씨에 따라 다르지만 맑은 날 한번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5. 사바주 청사와 블루모스크 사원, 핑크모스크

블루모스크

코타키나발루 블루모스크 사원은 말레이시아 코타에서 대표적인 이슬람 사원 중 하나입니다. 블루모스크로 불리지만 다른 이름은 리카스 모스크입니다. 블루모스크는 하늘과 바다가 생각나면서 청량한 느낌도 주는 아름다운 모스크입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찍을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5링깃이고, 내부에 들어가는 입장료 5링깃, 히잡 대여료 10링깃입니다. 라마단 기간에는 입장이 제한될 수도 있다고 해요. 날씨가 많이 더워서 힘들었지만 인생사진 남기시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핑크모스크

핑크모스크는 대학교 내부에 위치해 있는 UMS이슬람 사원입니다. 블루 모스크에서 그랩을 타고 이동하니 대학교 내부를 통과해서 가서 가볍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엄청난 규모라 따로 구경은 하지 않고 핑크모스크만 구경했습니다. 이곳도 인생사진 찍기에 추천되는 곳입니다.
오른쪽 사진의 배경이 되는 포토존은 실은 화장실 벽이랍니다. 하지만 예뻐서 다들 한 컷씩 찍게 되는 곳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시원하게 계속 생각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과일음료도 사 먹었는데 망고주스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6. 워터프런트 & 야시장

코타키나발루 워터프런트

 
워터프런트는 코타키나발루에서 선셋 보기에 좋은 곳 중 한 곳입니다. 근처에 호텔도 많았는데 기억나는 호텔은 저희 딸이 화장실이 급해서 그랩에서 내려서 찾아갔던 르메르디앙 호텔이었어요.
복잡하긴 했지만 이곳도 시내랑 가까워서 주변관광하기엔 좋아 보였어요. 숙박을 하지 않아서 룸 컨디션은 모르겠지만 로비만 봤을 때는 좋아 보였습니다.
워터프런트 쪽으로 가면 야외테라스 형식을 쭉 이어져 바다를 바로 볼 수 있는 식당들이 즐비해 있었어요. 미리 가서 좋은 자리를 잡으면 식사를 즐기면서 아름다운 선셋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맥주도 함께 팔아서 선셋 보며 여유를 즐기시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걸어가면 필리피노 야시장이 있어서 과일과 먹거리도 살 겸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샹그릴라 라사리아 숙소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라사리아

 
코타키나발루에 샹그릴라 호텔은 2곳입니다. 한 곳은 샹그릴라 탄중아루로 시내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고, 또 다른 한 곳인 샹그릴라 라사리아는 시내에서 50분~1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간 곳은 샹그릴라 라사리아입니다. 골프장이 있어서 골프도 함께 즐기시기엔 더 좋은 곳입니다. 방도 침대 2개와 아래에 또 침대가 있어서 아이들도 안전하게 잘 수 있었어요. 테라스에는 큰 욕조가 있어서 수영 후 따뜻한 물 받아서 좀 더 놀다가 샤워하기에도 정말 좋았어요.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라사리아

 
샹그릴라 라사리아는 외곽에 있어서 근처에는 별로 할 것이 없기 때문에 이곳에 있을 때 반딧불 투어를 다녀오고 나머진 모두 호텔에서 여유롭게 즐겼어요. 테라스에서 앉아서 밖을 보고 있어도 힐링되는 곳이였습니다. 호텔에 있는 매일 날씨가 좋아서 선셋을 보는 행운도 누렸습니다.
선셋의 피크 타임은 6시~6시 30분 사이여서 수영하고 놀다가 슬슬 걸어가면 아름다운 선셋을 즐길 수 있었어요.
코타키나발루에 가면 매일매일 점프를 하게 됩니다. 멋진 사진 한 장을 위해서 뛰고 또 뛰지만 남는 건 역시 사진입니다. 예쁜 추억 많이 만드시고 즐거운 여행되세요.^^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 ▼  말레이시아 디지털 입국카드 등록 방법 참고하세요. ▼ ▼

 

 

말레이시아 입국 신고서 디지털 입국카드(MDAC)

24년 1월 1일부터 말레이시아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입국 전 말레이시아 디지털 입국 카드(MDAC) 등록이 필요합니다. 다. 싱가포르 입국시 SG카드를 작성하는 것처럼 말레이시아도 변경되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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