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저 PBR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란?

 

정부가 도입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한국증시의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란 한국증시가 세계적인 기준으로 보았을 때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등이 낮은 수준을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한국 기업들의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한국증시의 저평가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가치와 주가의 연계성을 강화하며,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증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입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주요내용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공시 유도하기 위해 매년 1회, 상장기업은 자율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홈페이지 및 거래소를 통해 공시합니다. 2년 차부터는 전년도의 계획 및 이행 내용을 평가에 포함시킵니다. 정부는 상반기 중에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최대한 빠르게 하반기부터 기업이 자율적으로 이를 공시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기업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서는 매년 1회 기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이에 따른 세제 혜택을 부여합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과 주주 환원을 통한 기업가치 성장이 예상되는 상장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로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요 투자 지표인 PBR, PER, ROE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들을 포함시키고,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투자 판단을 지원합니다. 이 프로세스에는 기관투자자, 자산운용사, 전문가들의 의견이 반영해서 올해 3분기에 개발되어, 4분기 내로 주주 가치가 높은 기업들로 구성된 신규 ETF가 상장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상반기 중에는 스튜어드십 코드의 가이드라인이 개정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기관투자자들은 스튜어드십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기업에 대한 책임 있는 투자를 유도할 것입니다.

스튜어드십은 기관투자자가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기업의 장기적 가치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 기관투자자들은 기업의 경영진과 소통하고, 기업의 지배구조, 환경·사회·지배구조 (ESG) 등을 평가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게 되며, 새로운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의 개정을 통해 기관투자자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스튜어드십을 실천하고, 기업의 장기적 가치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할 것입니다. 이는 기업과 투자자 간의 상호 이익을 고려한 건강한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내용은 구체적이라기보다는 권고에 가까운 내용이라 가이드라인이 나오고 나서 다시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연기금의 매수계획과 외국인의 매수세를 보면 다시 저 PBR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증시가 1년 11개월 만에 코스피 지수가 2700선을 넘어섰습니다. 연기금의 대규모 매수가 이 상승을 견인했다고 합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9포인트(0.94%) 상승하여 2718.76에 마감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반도체와 2차 전지, 바이오가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이번에는 금융주, 조선주, 저 PBR종목들이 상승세를 이끈 것을 보면 배당과 함께 좀 더 안정적인 주식을 투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2차 간담회를 또 한다고 하니 그때는 좀 더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

 

기업밸류업 수혜주는 저 PBR주와 우선주가 가장 수혜주입니다. 일본의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 증시도 일본처럼 레벨업을 할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주가 순자산 비율 (PBR)이 1이 안 되는 종목들 위주로 관심을 가지고 미리 종목을 공부해 두고 조정이 올 때 조금씩 모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현대차
• 기아
• 삼성물산
• 삼성생명
• KB금융
• 우리금융지주
• 신한지주
• 하나금융지주
• 기업은행
• 삼성생명
• 현대모비스
• SK
• LG
• HMM
• KT
• POSCO홀딩스
• 한국전력
• 미래에셋증권
• NH투자증권
• 한국금융지주
• 이마트
• 한화
• 한화생명

 

PBR 1배 이하로 금융주, 증권주, 우선주, 배당주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주식이 있지만, 이미 많이 오른 주식이 많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며 조정이 올 때 조금씩 매수해 모아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하고 종류가 많아서 복잡하다면 ETF가 나오기를 기다려보고 투자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밸류업에 힘입어 앞으로의 코스피 3,000의 시대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